주말...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함께 식사도 할겸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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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 광장 쪽에서 바라본 시티 세븐 전경
머잖아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창원천에서 바라본 모습
작년 람사르 총회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창원천 3호교' 모습
다슬기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 합니다.
시티세븐 몰 '커피 빈' 앞 거리에도 어둠이 나립니다.
커피숍에 앉아서 시간을 보낸게 언젠지 가물가물한데...
토요일, 서울서 내려온 진아씨 덕에 오랜만에 '된장질' 한번 해봤습니다. ㅋ
아직도 마음은 저런거 한대 뽑아서 라이딩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는...
3동과 바로 연결되는 테라스 광장
젊은 후배들 데리고 와서 회식을 종종하는데
새마을 식당 사장님인지 지배인인지 싹싹한 아자씨 왈 '많이 보태줘서' 고맙다나?
입주민 할인카드 나오기 전에도 알아서 척척 할인해 줍니다. ㅎㅎㅎ
쇼핑몰 5층의 분수 광장을 담기 위해 올라가 봅니다.
'얌 차이나' 입구
이 집의 '공부가주' 향이 좋고 투박해 보이는 술병도 참하니 예쁘던데... (사악한 가격만 아니면 정 붙여 볼 만함 ㅋ)
다음에 가면 하나 얻어 와서 들꽃이라도 한송이 꽂아 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와인바 'The glass' 앞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이들이 분수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 시 정각 시작하는 분수쇼~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때론 강하게, 때론 분위기 있게...
2동과 3동의 북쪽 라인 저층세대는
이런 분수 광장을 정원으로 두는 덤을 얻어 좋은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이것도 지겨워지려나? ^^&'
아무튼, 이리 저리 그림을 담다 보니 2-30분이 후딱 지나갑니다.
집으로 올라가기 전
3 ,4동 사이의 '물정원'에 들러 잠시 쉬어 갑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각각의 색으로 바뀌며 물줄기를 내뿜는 광경
문득 이곳이 정겨워지려 합니다.
자칫 삭막할 수도 있는 높은 빌딩 가운데서
이처럼 정감 넘치는 '벽천 분수'처럼
오늘 내가 살아가는 이 곳도
'사람 살아가는' 정겨운 곳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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