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05 17:33:58 | ||
[이데일리 기획취재팀] 지난 해에는 박태환, 김연아, 신지애와 같은 젊은 스포츠 스타들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온 국민이 즐거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이 선수들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기 위해 어릴 적부터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을 해 왔을 것이다. 지금도 어디선가 땀 흘리고 있을 꿈나무들처럼. 지난 달 14일부터 16일까지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YEPP과 함께 하는 제9회 버튼클래식 대회'에서도 대한민국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할 미래의 스포츠 스타를 만날 수 있었다. 바로 1997년생으로 만 10세인 스노보드 프로라이더인 권이준과 김솔민이 바로 그들이다.
만 10세의 프로라이더인 권이준과 김솔민은 2008년 전국동계체전 하프파이프 초등부에서 각각 1위, 2위를 랭크한 실력의 소유자들로, 이번 버튼클래식 대회에서는 프로 선수들의 경기 중간에 멋진 빅에어 점프 시연을 보여 많은 갤러리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1997년 10월 24일생으로 스노보드를 배운지 이제 겨우 3년 차인 권이준은 7살 때, 아버지를 따라 스키장에 갔다가 스노보드의 스릴과 재미에 빠져 정식으로 스노보드를 타게 됐다고 한다. 주로 대명 비발디파크, 캐나다 휘슬러, 일본의 실내 스키장 등지에서 스노보드 훈련을 한다는 권이준은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또 한명의 10세 프로라이더인 김솔민은 1997년 4월 2일생으로 스노보드를 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스노보더가 되었다며 겸연쩍은 미소를 지었다. 스노보드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위를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다른 프로라이더들과 함께 하루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연습하는 그는 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 자신의 비법이라고 말했다. '국내 스노보더들에게 글로벌 라이더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장‘이라는 모토로 개최된 '제 9회 버튼클래식 코리아 오픈'은 이 두 미래의 국가대표 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선수가 참가, 국내 최고의 대회임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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