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에는.. 물이 튀거나 젖을 수 있는게.. 쥐라기공원이랑 죠스, 워터월드 그리고 스누피네 워터슬라이드(정식 이름이 페퍼민트 파티스 스턴트 슬라이드)인데요.. 개인적으로 쥐라기랑 죠스는 뭐 튀어봤자 무시할 만해서 굳이 우비 안챙겨도 괜찮았구요. 워터월드도 일부러 물 맞고 싶어서 앞에 앉을거 아니면 우비 필요없구요. 그런데 스누피는 엄청 젖더라구요. 두 번 탔는데 처음엔 엉덩이 흠뻑 젖고.. 두 번째는 아예 신발까지 다 젖었어요. ㅜㅜ
그리고 죠스 앞에서 죠스 매달아 놓고 사진 찍는데요.. 거기 직원이 찍어주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안찍으면 손님 카메라로 안찍어줘요. (자기네 걸로 사진 찍고 손님 카메라로 찍어주는거... 카이유칸에서도 그러더라구요)하지만 사진 확인하고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되니까 사진 찍고 싶으면 사진 찍으세요. (처음엔 돈내야 찍는건지 알고 그냥 지나갔다는.. ㅜㅜ)
헐리우드 드림 라이더는 짐이 있으면 안되요. 옆에 코인락커에 가방을 맡기고 와야 들여보내구요.. 락커는 작은 배낭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고 백엔 넣는데 나중에 열면 돈 다시 나와요... 음.. 그래서.. 가방이 작다면 굳이 돈내야 하는 코인락커 쓰지 말고 거기다 넣고 돌아다니면 어떨까 생각만 해봤어요.. 생각만..
또 처음에 가서 실수 할 수 있는게.. 안경 챙기는 건데요. 제가 그랬거든요. 익스프레스로 스파이더맨 들어가다보니까.. 남들 챙기는 걸 보지도 못했고 일본어 잘 모르니까 안경 챙기란 소리도 못들었고.. 그런데 스텝들 우리가 안경없이 가는거 보면서도 그냥 들여보내서.. 항의해서 다시 탔었어요.
3D안경이 필요한 곳들은..
슈렉/세서미
스파이더맨/ 터미네이터
어? 써놓고 보니까 얼마 안되네요?? 더 있는거 같은데... ??? 하여간 남들 하는 거 잘 보고 따라하시면 안경은 실수 안하실거에요. 저희는 그냥 막 급하게 들어가는 바람에..
처음 가는 분들을 위한 팁은 이 정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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