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으로 대마도 가족캠프을 다녀왔습니다.
가까우면서도 엄연히 비자가 있어야 하는 일본땅 대마도!
전에도 여러번 일본 본토을 다녀왔지만 대마도도 역시 일본본토에서
느낀 감정이 그대로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처음으로 일본 대마도 여행을 함께한 일행의 말처럼 "우리는 따라다니면서
일본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 모든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친절함, 깨끗함, 안전함, 철저한 기초질서지키기, 자원의 완벽한 보존......
각설하고 3박4일을 현지 텐트을 이용하였습니다.
캠프장 운영은 완벽했습니다.
텐트, 코펠, 버너, 화장실, 샤워장, 쉼터 등등
2일간은 일본 해수욕장 백선에 선정된 상대마 미우타하마해수욕장에서
보냈고
1일은 렌트카을 이용하여 하대마에 위치한 오야모도시국립공원 캠프장에서
보내고 다음날 상대마의 히타카츠항에서 부산으로 왔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미우따하마 해수욕장은 길이가 채 100M정도의 어촌 해안입니다.
에머럴드빛의 물색, 50M정도을 나가도 어른키정도의 수심,
잔듸가 깔린 20동 정도의 텐트촌과 바베큐장, 깨끗한 쉼터와 화장실,
완벽하고 편리한 샤워실, 한적한 해안, 잘 보존된 리아스식 해안 등등
오야모도시 국립공원은 그 시설이 미우따하마와 비슷합니다.
이동하면서 경탄을 금치못할 자연환경은 예술입니다.
울창한 삼나무 조성은 더 이상 형언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길이 좁고 운전방식이 달라서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서인지
큰 차가 불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시속50KM이상은 불가능함.)
불편하거나 미련이 남는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언어의 문제입니다.
대부분 영어을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언어소통이 불편합니다.
다만 여행전에 사전준비을 한다면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
그렇다고 바가지나 위험한 점은 없습니다.
둘째는 환율문제로 현지에서 쓰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예를 들어 카레재료인 감자는 반입금지 품목입니다.
출국전에 꼼꼼한 음식물 준비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이 먹는 문제, 이동문제로 비용이 듭니다.
참고로 바베큐문화가 주류이고 이을 위한 시설은 잘 되어 있습니다.
4인 한가족당 기초비용 60만원정도에 현지 비용(렌트비 & 식비등)이
약 30만원정도가 들었습니다.
셋째는 여행사의 상품내용이나 정보 부족입니다.
현재 가족캠프여행은 단순사항 공지나 업무대행수준입니다.
비용이 좀더 지불되더라도 자세하고 꼼꼼한 정보전달과 상품개발이
필요할것입니다. 돌아오는 날에는 오후3시까지 특별히 할일이 없어서
부두에서 그냥 기다리기만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꼼꼼한 일정관리가
필요했습니다.
대체로는 대만족입니다.
내년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시행착오을 겪었으나 다음에는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좀더 여유을 갖고 꼼꼼하게 여행할 계획입니다.
참! 히타카츠에 평화정육점이란 고깃집이 있는데 아저씨가 동장이며
재일한인2세입니다. 한국말도 잘 하시고 고기도 많이 주고 덤으로 오징어와
양념곱창도 공짜로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소주 두병을 드렸는데 마침 아저씨가 안 계셔서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대마도을 추천드리며
일본투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가까우면서도 엄연히 비자가 있어야 하는 일본땅 대마도!
전에도 여러번 일본 본토을 다녀왔지만 대마도도 역시 일본본토에서
느낀 감정이 그대로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처음으로 일본 대마도 여행을 함께한 일행의 말처럼 "우리는 따라다니면서
일본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 모든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친절함, 깨끗함, 안전함, 철저한 기초질서지키기, 자원의 완벽한 보존......
각설하고 3박4일을 현지 텐트을 이용하였습니다.
캠프장 운영은 완벽했습니다.
텐트, 코펠, 버너, 화장실, 샤워장, 쉼터 등등
2일간은 일본 해수욕장 백선에 선정된 상대마 미우타하마해수욕장에서
보냈고
1일은 렌트카을 이용하여 하대마에 위치한 오야모도시국립공원 캠프장에서
보내고 다음날 상대마의 히타카츠항에서 부산으로 왔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미우따하마 해수욕장은 길이가 채 100M정도의 어촌 해안입니다.
에머럴드빛의 물색, 50M정도을 나가도 어른키정도의 수심,
잔듸가 깔린 20동 정도의 텐트촌과 바베큐장, 깨끗한 쉼터와 화장실,
완벽하고 편리한 샤워실, 한적한 해안, 잘 보존된 리아스식 해안 등등
오야모도시 국립공원은 그 시설이 미우따하마와 비슷합니다.
이동하면서 경탄을 금치못할 자연환경은 예술입니다.
울창한 삼나무 조성은 더 이상 형언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길이 좁고 운전방식이 달라서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서인지
큰 차가 불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시속50KM이상은 불가능함.)
불편하거나 미련이 남는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언어의 문제입니다.
대부분 영어을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언어소통이 불편합니다.
다만 여행전에 사전준비을 한다면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
그렇다고 바가지나 위험한 점은 없습니다.
둘째는 환율문제로 현지에서 쓰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예를 들어 카레재료인 감자는 반입금지 품목입니다.
출국전에 꼼꼼한 음식물 준비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이 먹는 문제, 이동문제로 비용이 듭니다.
참고로 바베큐문화가 주류이고 이을 위한 시설은 잘 되어 있습니다.
4인 한가족당 기초비용 60만원정도에 현지 비용(렌트비 & 식비등)이
약 30만원정도가 들었습니다.
셋째는 여행사의 상품내용이나 정보 부족입니다.
현재 가족캠프여행은 단순사항 공지나 업무대행수준입니다.
비용이 좀더 지불되더라도 자세하고 꼼꼼한 정보전달과 상품개발이
필요할것입니다. 돌아오는 날에는 오후3시까지 특별히 할일이 없어서
부두에서 그냥 기다리기만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꼼꼼한 일정관리가
필요했습니다.
대체로는 대만족입니다.
내년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시행착오을 겪었으나 다음에는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좀더 여유을 갖고 꼼꼼하게 여행할 계획입니다.
참! 히타카츠에 평화정육점이란 고깃집이 있는데 아저씨가 동장이며
재일한인2세입니다. 한국말도 잘 하시고 고기도 많이 주고 덤으로 오징어와
양념곱창도 공짜로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소주 두병을 드렸는데 마침 아저씨가 안 계셔서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대마도을 추천드리며
일본투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출처 : 캠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불곰(김경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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