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계 영호남 정모 2
토-일 표충사 벙개를 다녀오고
오늘은 퇴근 후 원주 처가집 + 금대리 행이다.
점점 쌓여가는 밀린 숙제에 시간을 쪼개어 나머지 후기를 마무리한다.
걸판진 윷놀이 한판도 끝나고
아이들의 쉴새 없는 놀이가 시작된다.
빵깨살이~~ (소꿉놀이 ^^)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우리 부부는 모처럼 가을을 맞으러 나가 본다.
오메~ 단풍 들것네!
여름을 장식하고 이제는 가을꽃에 자리를... 층꽃풀
실개천을 흐르는 물빛에서도... 가을이 묻어난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우리꽃 천지다.
금방망이 ?
늦은 점심을 준비하는 녀석도 보이고
자주 강아지풀
여름이면 발담그고, 아이들 물장난하기도 좋을듯.
집사람... 꺽어 온 개역귀와 며느리 밑씻개로 렌턴을 장식~
산책을 마치고
슬슬 저녁 준비를 한다.
새로 산 브릿지와 그릴에 목살 직화구이....
캠핑장비가 대충 갖춰지면 다음 순서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을 위한 영화 상영이 시작된다.
옆집에 자리한 탕수형님 가족
오븟한 가족 캠핑 모드다....
우리집도 화로대 앞에서 여유...
영호남 운영진인 오레님과 행복하기 님의 사회로
인사의 자리를 갖고...
한층 오븟해진 분위기로 둘째날은 더욱 깊어간다.
무한 리필의 보리 녹차에 분위기는 더 더욱..... ㅋ
이틑날 아침은 고등어 숯불구이로 해결
정모의 또 다른 이벤트
장비 경매가 시작된다.
온몸을 활용한 장비 소개에...
분위기는 무르익어 가고
어른들이야 경매를 하든 말든
경매 물건위에 나란히 앉은 꼬마들...
이렇게 벽계에서의 영호남 정모는 서서히 막을 내리고
우리 가족에게는 새로운 여러 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캠핑?
가족사랑??
이런 꼬맹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쭈욱~~ 지켜나가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