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캠핑 후기 별책 부록] 대마도 캠핑에서 살아 남기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에서 낯선 이국땅을 향한 발걸음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캠핑장의 여건도 상세히 알지 못하고,
그간 함께하던 편리한 장비들도 마음껏 가져 가지 못하는....
이번 대마도 캠핑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의 후기와 안내가 무척이나 도움이 되었기에
두 편의 후기를 올리고도 미처 올리지 못했던,
여행경비 내역, 캠핑장과 마트 정보 등을 중심으로
남은 이야기들을 다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지극히 사소한 일들을 이리 다시 올리는 까닭은
행여나, 대마도 캠핑을 꿈꾸며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참고라도 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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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마도 캠핑 일정 요약
- 기간 : 2008년 8월 14일 - 18일 (4박 5일)
- 참가자 : 미리벌, 미리내, 중3 큰딸
2. 캠핑 세부 내역
가. 대마도 캠핑을 준비하면서
- 대마도 부산사무소(http://www.tsushima-busan.or.kr) (T.051-254-9205)에 접속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홈피를 통해 관련 자료를 신청하면 주소지로 관련자료(대마도 한글판 및 일어판 지도, 관광 안내 소책자)를 송부해 줌
(부산지역은 제외)
- 역시 위 사이트의 캠핑장 정보에서 관련자료를 수집함과 동시에 해당일자의 예정 캠핑장의 신청서를 Fax로 신청하여
14일 미우라캠핑장, 15일 신화의마을 캠핑장의 사용허가서를 팩스로 받음,
16,17일 신청한 아유모도시의 캠핑장 답신은 오지 않음
(직접 가 본 결과, 아유모도시는 대여텐트 위주로 활용되고 있었음,
실제 텐트를 설치할 자리도 협소하고 빈 데크도 1개소 밖에 없었음)
- 캠사의 가자님과 여러 분들의 후기를 검색하여 참고하고 블로그(http://blog.daum.net/miribul)로 옮겨 두고
날마다 머릿속으로 대마도의 캠핑을 그리며 잠이 듬 ㅎㅎㅎ *^^*
- 7월초 대아고속해운(http://www.daea.com)을 통해 선박표를 예약하였으나
7월말-8월초는 초성수기에 아리랑축제 기간이라 선표 구하기가 거의 불가하고,
광복절 연휴를 낀 기간도 '대기 예약'외에는 확답이 없음
- 결국 일본투어(http://www.ilbontour.com/)를 통해 왕복선표, 72시간 렌트카, 캠핑장 대여텐트 펙키지로 예약함
(짐꾸리기는 각자 실정에 맞게 하시되, 내 경우는 후기 1편을 참조 바람)
나. 일정 및 경비 지출 내역
<1일 : 8월 14일>
시간 |
일정 |
경비 내역 |
금액 |
07:30 |
창원서 부산항으로 출발 | 김밥 도시락 | 8,000원 |
09:00 |
여행사와 미팅장소인 국제터미널로 겨우 도착하여 발권 | 항만이용료(3,200원), 유류 할증료(3,400원), 대여로밍폰(1만) | 29,800원 |
10:30 |
대마도로 출발 |
면세담배(23,000)양주(48,000) 선내맥주5병(10,000) |
81,000원 |
12:20 |
히타카츠항에 도착 | ||
13:30 |
입국수속 및 운전면허증 복사후 미우라 캠핑장으로 택시 이동 | 택시비 | 850Y |
14:00 |
안내소에서 체크인 후 캠핑장 도착, 식기셑 수령 | 쓰레기봉투2, 가스2 | 120Y(봉투), 1200Y(가스) |
15:00 |
미우라 해수욕장에서 해수욕 | ||
19:00 |
저녁 식사 후 간단한 음주, 취침 | ||
소계 | 118,800W / 2170Y |
** 여행사 지급 금액 (6인용 텐트 4박, 660CC경차 72시간 보험료 포함, 3인 왕복 선표) : 805,000원
<2일 : 8월 15일>
08:00 | 기상 및 식사 | ||
10:00-12:00 | 해수욕장 물놀이 | ||
13:30 | 렌트카 인수 | ||
14:00 | 382번 국도 드라이브 | 히타카츠 벨류편의점(점심구입) | 1,069Y |
15:00 | 이쿠치하마 해수욕장 | ||
15:30 | 이국이 보이는 전망대 | ||
16:00 | 사오자키 공원, 등대 | ||
17:30 | 오우라 벨류마트 구경 | 저녁꺼리, 맥주 등 | 4,203Y |
18:30 | 미우라해수욕장 나기사노유온천 | 대인500Y, 중등이하150Y | 1,150Y |
20:30 | 저녁식사 및 음주, 취침 | 소계(6,422Y) |
<3일 : 8월 16일>
10:00 | 미우라 캠핑장 Check out | 382번 남하(사스나,니타,미네) | |
12:00 | 쓰시마시 패밀리파크(니이) | ||
13:00 | 와타즈미신사, 신화의 마을, 예보시다케 전망대 | ||
15:00 | 공항근처 게치의 마트(丸和) | 저녁꺼리, 맥주, 간식, 부탄가스, 모기약 등등 | 3,321Y |
16:30 | 이즈하라, 아유모도시공원 캠핑장 IN (취사도구 수령 및 텐트배정) | 주유(19L) | 4,085Y |
17:30 | 저녁 식사 | ||
18:30 | 24번 지방도 드라이브(쓰쓰,이즈하라,아유모도시) | 구타슈퍼 간식, 음료 | 1,063Y |
21:30 | 간단 음주(^^;;) 및 취침 | ||
소계 | 8,469Y |
<4일 : 8월 17일>
08:00 | 기상 및 아침식사 | ||
09:00 | 아유모도시 계곡 산책 | ||
10:00 | 24번 지방도 드라이브(미녀총-쓰쓰자키-쓰쓰이탄가타해수욕장-다쿠즈타마신사 | ||
13:0 | 다테라야마원시림 입구 | ||
14:00 | 24번 지방도따라 북상(시이네돌지붕, 고모다하마신사) | ||
15:30 | 스시마공항 구경 | ||
16:00 | 만제키 다리 | ||
16:30 | 아소베이파크 | ||
17:30 | 이즈하라 티아라쇼핑센터 | 우동(1450Y)100엔샵(500Y)마트(먹거리, 기념품 등 6,094Y) | 8,044Y |
19:00 | 이사리비공원(족욕탕) | 주유 | 2,000Y |
21:30 |
아유모도시공원 도착후 또 음주;;; 취침 |
||
소계 | 10,044Y | ||
<5일 : 8월 18일>
07:00 | 기상 및 아침식사 | ||
09:00 | 아유모도시 Check out | ||
09:30 | 붉은배새매 전망대 | ||
10:00 | 아오시오노사토 캠핑장 | ||
10:30 | 반쇼인 | 관람료(대인300, 중등 150Y) | 750Y |
11:30 | 이즈하라 시내 관광 | 햄버거(960Y), 약국잡화(590Y) | 1,550Y |
13:00 | 이즈하라 터미널 도착, 렌트카 반납 | 주유 | 2,526Y |
15:00 | 이즈하라 출발 | 유류할증(1,500Y)터미널 매점(950Y) | 2,450Y |
18:10 | 부산항 도착 입국 수속 | 주차비(경차*5일), 면세담배(15,000원) | 40,000원 |
19:00 | 부평동 한양족발 | 냉채족발 외 | 29,000원 |
21:30 | 창원 도착 | ||
소계 | 7,276Y / 69,000원 |
다. 지출 합계 (엔화 환율 950원 기준)
여행사 805,000원 + 현지 지출 187,800원 + 34,381엔 + 음료 등 자판기 이용 약 2,000엔 = 약 135 만원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2인) : 14,000원 및 사전 장보기, 부산까지의 이동경비는 미포함)
3. 캠핑장 돌아 보기
가. 미우라 캠핑장(가미쓰시마)
* 위치 : 히타카츠항의 북쪽해변 (택시로 10여 분 거리, 도보는 30분 이상?)
* 편의 시설 :
- 화장실 3개소, 샤워장 1개소(110V 전기 콘센트 있음, 5시에 칼같이 문닫음), 취사장 1개소(야영장쪽은 미확인)
- 대여텐트장 1개소(데크위 6인용 20동), 야영장 1개소(잔디밭)
- 관리 사무소(체크 인, 아웃과 가스, 봉투 등 간단 물품 판매, 한글은 불가하며 영어단어 몇개와 일어만 가능, 바디랭귀지 가능 ^^&)
미우라 캠핑장의 취사장(대여텐트촌 내에 있으며 야영장에서 100M 정도?)
양쪽으로 불 피워서 취사 가능한 화덕과 개수대 구비 (일본 캠핑장에서는 공히 세제 미구비)
화로대 지참 시 장작은 자유롭게 사용 가능
6인용 대여텐트(1박당 3,600엔, 모포 100엔, 침낭 500엔, 쓰레기 봉투 2매 120엔은 별도)를 이용할 시
지급되는 취사도구 세트 (전등은 요구시 지급하며 건전지 500엔 정도는 별도)
식기가 플라스틱으로 지급되며 다소 허접함.
체크아웃할 때 젓가락, 숟가락, 포크, 나이프 수량까지 세심하게 체크함 ㅡ.ㅡ;;;
별도로 취사도구만 대여 가능하나 1일당 500엔 별도 지급해야 함
(결론은 텐트 지참시 침낭류, 간단한 식기와 수저, 코펠, 버너, 전등을 가져가는것이 좋을 듯함)
대여 텐트촌 안쪽에서 바라본 전경
오른쪽 나무 사이로 조금 보이는 지붕이 온천 건물
대여 텐트촌에서 해수욕장 내려가는 길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일반 야영장(하루 이용료 600엔)
사진 하단의 표지판까지 차량이 이동 가능하며 나머지 구간만 짐을 끌고 가면 됨
이곳은 관리인이 퇴근하여도 출입이 가능하므로 미예약시에도 자리만 있으면 캠핑 가능할 것으로 생각 됨
사진 왼쪽 숲 너머가 미우라 해수욕장
대여텐트촌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나기사노유 온천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시설이 깔끔하고 수질이 뛰어남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으며 (월요일 휴업)
요금은 대인 500엔, 중학생 이하 150엔, 미취학 유아 무료
해수욕 후에 피로를 풀기에 적당함
이용순서 : 입장후 우측의 신장에 신발 넣고 열쇠를 뺀다 - 카운터 옆의 자판기에서 매표(한글 안내)
- 카운터에 이용권과 신장열쇠 제출 - 옷장열쇠를 받아서 남여탕으로 입장(혼탕 절대 아님 *^^*)
대여텐트촌에서 바라 본 온천장 전면
(우찌 찍었는지는 절대 문의 사절 ㅡ,.ㅡ"")
전면의 통유리와 좌우측의 노천탕에서 바다가 보임
미우라 해수욕장 전경
제일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샤워장
(남자 개인별 부스 3개, 여자는 궁금했지만 안 들어가봐서 모름)
전면의 긴 건물(정자)이 그늘막 (무료이며 누구나 돗자리나 의자, 타올 펼치면....끝)
그 사이에 하얀색 화장실 1개소 있음
샤워장은 5시에 문을 잠그나 사진처럼 입구에서 간단한 샤워는 가능
(단, 옷은 알아서..... ^^)
그늘막(정자)에서 바라 본 해수욕장
이곳은 도시락 식사, 휴식 등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함
(카드놀이, 마작까지는 보았으나 화투는 보지 못하였음. 저곳까지 가서 고스톱치실 분은 아마.... ^^)
나. 쓰시마시 패밀리파크 (미네)
미네를 지나 바닷가(만)에 위치한 패밀리파크로 테마 놀이기구(허접함), 다목적 잔디광장, 지붕 달린 야외운동장을 비롯하여 해변의 후나구로(일본 전통배의 노젓기 경주)도 체험할 수 있는 공원.
캠핑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안내판의 샤워실과 취사장 아이콘으로 보아....
이용 안내판의 야영관련 문구로 보아 가능할지?
(일어를 모르므로 패스~ 혹시나 해서 한 장...)
다. 신화의 마을 캠핑장(도요타마)
쓰시마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잇점과 와타즈미신사, 에보시다케전망대가 인근에 위치함
이곳 역시 예약이 필수
취사장(안쪽)에서 바라 본 캠핑장 전경
우측의 건물이 화장실이며 좌측 돌담 위가 일본 전통식 가옥을 체험할 수 있는 교류동
교류동 너머에 주차장과 어린이 놀이터가 있음
예약시 사이트 옆에 주차 가능 (1박 1,000엔)
사이트당 전기, 수도, 무드등, 식탁 등이 갖추어져 있음
이곳 취사장 역시 수도 꼭지가 없으며(예약시 쓸 수 있을것으로 생각됨)
뽀송 뽀송한 장작.....
라.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이즈하라)
이즈하라 북서쪽의 큰 고개를 너머 위치한 계곡을 낀 캠핑장으로 자연 경관이 아름다움
캠핑장 입구의 출렁다리
이 다리를 건너 캠핑장이 위치함
사진과 같이 대여텐트 위주로 영업을 하는 것으로 보임
(실제 이곳만 캠핑허가서에 답신이 오지 않음)
빈 데크 1개소와 군데 군데 바닥 야영은 가능하나 크기가 넓지 않음)
위와 같이 차량을 가지고 가려면 출렁다리 입구에 있는 아래 안내판을 잘 살펴 보시면 됨
이즈하라에서 진입시 출렁다리 1km전에 있는 안내판을 따라 좌회전하여 계속 올라오면
그림과 같은 대형 주차장과 우측에 공원 전체 관리동이 나옴
(공원은 골프 퍼팅장 등 제법 규모가 방대함)
사진과 같이 차량 진입이 가능하나 저 마저도 5시 이후에는 잠금
(야간 드라이브 나가려다 안내판 앞의 좁을 길을 차로 나가느라 땀이 삐질삐....)
짐을 내리거나 실을 때 외에는 출렁다리 앞에 주차하고 건너 다니는게 편리함
다테라야마 원시림 입구의 임도도 보이고
(이곳에서 우회전 후 작은 안내판들을 잘 보고 내려 오면 캠핑장임)
캠핑장에 있는 매점 건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리하는 아주머니가 계시며 이곳에서 캠핑장 관리를 함-체크 인, 아웃)
야간에는 아무도 없으므로 저곳 식탁에서 저녁 만찬~~ㅎㅎ
매점 뒤쪽에 정식 취사장이 별도로 있음
곰국도 끓일 수 있는 취사장의 업소용 버너.....ㅋ
대여텐트(6인용 3,600엔)를 이용하면 지급되는 식기세트 (버너와 등은 없음)
유니프레임으로 깔끔~~
이곳은 쓰레기 봉투도 무상 지급
대여텐트와 매점 사이에는 화장실과 간이 취수장이.... 뒤쪽에는 샤워 부스가
계곡을 낀 공원답게 곳곳에 산책로와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음.
마. 쓰쓰이탄카타해수욕장(이즈하라)
쓰쓰마을 끝자락에 위치, 데크 몇개와 깨끗한 시설이 인상적임(취사장, 화장실, 샤워장-무료) 야영장 이용료는???
해수욕장 안내도
데크와 취사장
화장실과 샤워장
바. 아소베이 파크(도요타마)
대마도 중앙에 위치, 아소만을 끼고 조성된 공원으로 오토캠핑장이 잘 조성되어 있음
이곳 역시 예약 필수
공원 입구의 차량 출입 안내 표지판
하계에는 오후 7시에 차량 통제(이곳에서 캠핑장까지는 2,3키로 정도?)
입구에서 바라 본 오토 캠핑장 전경 (1박당 1,000엔)
사이트당 주차공간, 데크(위의 탁자는 이동 가능), 전기 등이 구비됨
아소만을 끼고 있어 대여 카약 등 레포츠를 즐길 수 있음
아소만에서 바라본 캠핑장
제일 앞의 목조 건물이 카약 대여장으로 보임
뒤쪽의 현대식 건물이 화장실, 샤워장, 우측의 작은 건물이 취사장
카약 보관소(?)에 붙어 있는 대여 안내판
화장실(관리동) 건물에 붙어 있는 안내판
사. 아오시오노사토 캠프장(이즈하라)
이즈하라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캠핑장, 오우라 해수욕장을 끼고 있음.
일본투어를 이용하면 안내해 주는 캠핑장 중 하나(미우라, 아유모도시, 아오시오노사토의 대여텐트와 방갈로 패키지)
5인용 대여텐트와 샤워부스, 방갈로 등. 뒤쪽이 취사장과 야영장(?)
주차장에서 바라 볼때 좌측(우측이 텐트촌)의 관리동과 화덕, 테이블
이곳에서 야영이 관리한지는 문의해보지 못함 ㅡ.ㅡ""
캠핑장 앞의 오우라 해수욕장
4. 장보기 정보
대마도 내에는 제법 큰 규모의 마트(3,4개소)들과 마을의 편의점들이 있습니다.
가. 편의점
- 히타카쓰항의 여객 터미널에서 우체국 방향(382번 사스나 방향)으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벨류 편의점이 있음
- 편의점이라고 하나 왠만한 동네 슈퍼만한 규모로 간단한 부식과 도시락 등을 살 수 있음(가스는 미 확인)
- 기타 마을의 곳곳에 작은 편의점이 있음
나. 大浦의 벨류마트[바류 타케스에]
- 히타카츠에서 사스나 방향(382번 국도)으로 차량으로 대로변에 10여분 거리에 위치
국도변에서 보이는 마트 입간판
중앙의 식료품 마트를 중심으로 약국(잡화),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파는 각각의 상점이 한곳에 들어 서 있음
이곳의 약국(제일 우측)에서 부탄가스 구입
식료품 마트 내부 모습
채소, 식수와 음료 등은 비쌈(특히 과일은 무척....). 육류, 쌀 등은 한국과 비슷
다. 게치(공항 근처 - 공항에서 이즈하라 방향으로 국도변)
- 3,4군데의 마트가 모여 있고 공항과 가까워서 인지 식당, 호텔, 상점 등이 밀집해 있음
공항에서 이즈하라 방향 진입중 우측의 첫번 째 마트
벨류마트와 비슷한 크기
우측의 벨류 마트 - 100엔 샵도 있다고 하나 가보지 않음
게치의 벨류마트 인근의 여러 상점들
(왼편의 작은 2차선이 382번 국도 ^^)
라. 이즈하라의 티아라 쇼핑몰
이즈하라 시내 중심부 위치
1층에 Red Cabbage라는 식료품 마트와 우동, 꼬치집, 모스버거와 여러 가게들이 위치
2층에 100엔샵이 위치 (주차는 지하에 가능 - 2시간 무료, 초과분은 동전으로 정산 / 또는 뒤편의 약국 앞에 무료 주차)
티아라 쇼핑몰 전경
2층의 백엔샵.... 우리나라 웬만한 슈퍼 크기이나 역시나 살만한 것은..... ㅡㅡ
1층의 식료품 마트
포장회와 육류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생필품이나 과자, 주류 등도 풍부함
이곳 식료품 마트 입구의 제빙기, 봉투에 필요한 만큼 덜어 올 수 있음
- 한글로 '손님 죄송합니다. 얼음이 부족합니다. 조금만 가져 가세요....'
(다른 곳의 마트에도 무료 제공 얼음이 있으나 소량 포장되어 있음)
우측의 정수기는 100엔을 넣으면 4L를 받아 올 수 있음(용기 제공)
-마트의 2L 생수가 200엔 정도이니 활용할 가치가 있어 보임
1층의 모스버거 가게와 메뉴판
즉석에서 만들어 주며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 양은 적음, 맛은 Gooooood!!!
1층 우동집의 메뉴와 우동
5. 그밖의 Tip
가. 캠핑 연료
앞선 후기를 보고 부탄가스와 알프스(이소부탄?)가스를 사가지고 갔으나
출국 검색대에서 모조리 압수 당함(규정이 바뀌어 한국 입국시 대아사무실까지 찾아가서 반납받아야 함)
- 선박 이용시 쌀, 흙묻은 야채, 과일 등은 검역상의 이유로 반입 금지
- 휘발유, 가스 등은 반입 금지 (예전에는 별도 포장하여 선박에 보관하여 반입 가능)
첫날 렌트카가 없는 관계로 미우라 캠핑장에서 저 동그란 가스를 개당 600엔씩 2개를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
(미우라 캠핑장에서는 그것도 대여용인지 체크아웃시에 가스통이 없다고 난리(?) 치는걸 재활용 휴지통에 버렸다고 이야기 하고 1개만 겨우 통과.....^^ : 재충전하여 대여하는 듯한 인상임, 가스 한통에 6,000원이라.....윽)
대마도 전역의 마트에서 동그란 가스는 보지 못했으며 우리와 같은 길다란 부탄가스는 마트에 3개씩 묶음으로 판매
- 약국 등지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가격.
그리고 혹시나 해서 가져간 코베아 접이식 버너와 가스등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었음.
나. 면세점 이용
- 부산항의 출국장 면세점 이용 가능 - 담배와 주류 위주이며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음
- 인터넷이나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 후 출국장에서 수령 가능
- 선박내에도 담배와 주류는 판매하나 종류가 작고 가격도 더 비쌈
- 일본에서 입국시 히타카츠나 이즈하라에는 면세점 없음
다. 대마도에서의 운전
- 한국에서 차량 선박 탑재는 불가하며 본토를 통해 들어갈 수는 있으나 절차 및 경비상 이유로 거의 불가함.
- 대마도 길은 커브가 많고 고갯길의 험로가 많으므로 가족 단위의 도보나 자전거 여행은 매우 힘듬.
- 버스의 경우 1일 패스가 1,000엔 정도이나 버스시간이 자주 없고 국도 위주로 운행하므로 렌트카 이용이 적합함.
- 렌트카의 경우 한 가족일 경우 660cc의 경차를 추천 (실제 엔진 출력이나 차량 크기는 우리나라 마티즈와 대동소이)
- 경차의 경우 1일 보험료(1,000엔 정도) 포함 24시간 7,000엔 정도임 (대마도 사무소나 여행사의 렌트카 요금표 참조)
- 대마도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엔이 조금 넘는듯 함(2008년 8월 현재 한국이 1900원 정도할 때 기준)
- 우려했던 우측 운전의 경우 주차장 한두바퀴하면 금새 적응이 됨 (하지만 우회전시와 좌측통행은 항상 신경을 써야 함)
- 대마도의 경우 중앙선이 없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1차선에 커브, 고갯길이 많으므로 항상 주의운전 필요 (실제 대마도 현지인들은 익숙해서 그런지 내가 보기에는 전혀 방어 운전 같은거 없음.... 그냥 막 들이 댐, 1차선 커브길에서 만나는 차마다 얼마나 섬짓섬짓 놀랐던지....)
- 하지만, 신호등도 거의 없고, 차들은 더 없기 때문에(국도와 이즈하라 부근만 아니면 지방도나 시골길은 차 만나기 힘듬) 운전에는 전반적으로 애로 사항 없음.
차근 차근 계획 잘 세우시고 행복한 캠핑 다녀 오세요.
이상 대마도 캠핑후기 별책 부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