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USJ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해 --- 2. 각 구역별 어트렉션..
제가 실은 3년전에 갔을때.. 잘 모르고 가서.. 스누피 스튜디오쪽을 제대로 못타고 왔어요. 미리 알고 간 어트랙션에만 신경쓰느라고.. 스튜디오 지도도 그쪽으로만 보다보니까.. 거의 퇴장할 무렵에 봤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죠.
그래서 이번엔.. 일단 지도를 보고 각각의 지역을 외우고 지역별의 어트랙션을 외우고.. 각 어트랙션의 특성에 쇼스케쥴까지 최대한 조사해서 갔습니다.
홈피등에서 스튜디오 전체 지도는 쉽게 볼 수 있긴 한데요.. 미리 머리 속에 넣어가면 편하잖아요.
대강 설명하자면
1. 일단 들어가면 헐리우드 에어리어입니다. (이티, 슈렉, 세서미 스트리트, 애니메이션 셀레브레이션.. 슈렉과 세서미는 같은 극장에서 오전 오후 시간을 나눠서 상영합니다.)
2. 중앙에는 라군(쉽게 말해 큰 호수.. 요즘은 거기서 피터팬 쇼를 하고 있는데 평일에는 쇼를 거의 안하네요)이 있구요.
3. 그리고 헐리우드 에어리어부터 시계 방향으로 뉴욕 에어리어(여기에 스파이더맨, 터미네이터 있구요)
4.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백투더퓨쳐, 백드래프트)
5. 쥬라기 공원 (이거 하나)
6. 워터월드 (이거 하나, 쇼타임은 하루 세 번정도, 입구에 다음 쇼시간을 적어놓긴 하는데.. 볼 생각 있으시면 대강 미리 몇시에 하는지 알아두는게 스케쥴 조정하기에 좋습니다.)
7. 에미티 빌리지 (죠스영화에 나오는 동네.. 역시 죠스 하나..)
8. 스누피 스튜디오 (이름은 복잡한데 쉽게 말해 애들용 실내 롤러코스터/ 고무보트 같은거 타고 내려오는 워터슬라이드)
9. 랜드 오브 오즈 (위키드랑 토토와 프렌즈란 쇼 두가지 하나 봐요. 안보고 패스했음)
10. 다시 헐리우드 에어리어 인데 이 구역은.. 입장해서 똑바로 가는 대로에서 왼쪽과 오른쪽으로 구역이 나뉘어 지는데.. 입장해서 오른쪽 그러니까 랜드오브오즈에서 이어지는 쪽에 몬스터 라이브 록큰롤쇼 하는 극장이랑 헐리우드 드림 라이더(심장약한 사람 못타는 롤러코스터) 가 있습니다.
지도설명은 대강 된것 같고.. 헐리우드 에어리어 외엔 어트랙션이 하나 두 개니까 외우기 쉽죠?
쇼스케쥴을 잘 파악하셔야 하는데 하루에 거의 서너 번 정도밖에 안하니까 잘못하면 꼭 보고 싶었던거 못 볼 수도 있구요.. 괜히 쇼 본다고 시간 허비하다가 어트랙션을 이용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정말 보고 싶은거 골라두세요.(워터월드라든가)
그리고 어트렉션도 이용시간이 한정돼 있는게 있으니까 입구에서 스케쥴 표를 꼭 챙겨서 계획 세우시구요.